‘피겨여왕’ 김연아가 고관절 부위 통증 치료를 11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심한 고관절 통증으로 정상 훈련을 하지 못했다”며 “캐나다 토론토 현지 병원과 한의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에 한계가 있어 국내에서 치료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진단과 신속한 재활치료를 위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곧장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통증이 있는 천장관절과 왼쪽 고관절 부위에 대한 정밀진단과 함께 치료와 재활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한 주 정도 머물면서 치료를 받은 뒤 18일경 캐나다로 돌아가 내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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