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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급차질 우려로 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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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급차질 우려로 사흘째 상승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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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베네수엘라의 대미 석유수출 중단 위협 여파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1.82달러, 2% 상승한 배럴 당 93.59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 주말에 비해 1.49달러, 1.6% 오른 배럴 당 93.4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석유 메이저인 엑손모빌이 베네수엘라의 해외자산 120억달러 동결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아낸 것과 관련,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에 석유판매 중단을 위협한 것이 수급차질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차베스 대통령은 조지 부시 대통령을 겨냥, "베네수엘라 해외자산을 동결해 우리에게 해를 입힌다면 우리도 당신들에게 손해를 주겠다"면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전쟁이 지속되면 유가는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위협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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