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화이자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금연보조제 '챔픽스정'(성분명: 주석산바레니클린) 에대해 복용 시 자살행동을 유발할수있다는 경고문을 넣기로 했다.
식약청은 작년말 당뇨 고혈압 결핵 투병중인 61세 남성이 챔픽스정을 한달간 복용한후 자살한 사례에 비추어 이 약품이 우울증, 자살관념, 자살행동 등 중대한 정신신경계 유해사례가 발생할수있다고 보고 이 약품의 제품설명서중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이를 반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의·약사 및 소비자에 안전성 한을 보내 약품을 투여하기 전 반드시 환자의 정신신경계 질환 병력을 확인하고 환자의 기분이나 행동변화에 대해 모니터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이약품은 미국 FDA에서도 다수의 정신신경계 유해사례가 확인돼 경고를 강화했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화이자 '챔픽스정0.5mg'과 ' 챔픽스정1mg' 등 2개품목이 수입·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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