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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벽걸이 에어컨 침대로 떨어져 '아찔'...부상은 피했지만 벽지·제품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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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벽걸이 에어컨 침대로 떨어져 '아찔'...부상은 피했지만 벽지·제품 손상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5.07.01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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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 에어컨이 떨어지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소비자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에 사는 김 모(남)씨는 벽걸이 에어컨이 침대로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김 씨는 다치지 않았으나 에어컨이 떨어지며 벽지가 훼손됐고 에어컨 자체도 파손될 우려가 있었다.

김 씨는 설치업체에 바로 연락했으나 담당자는 매번 '출장 중'이라고 미루다가 일주일 만에 방문했다. 담당자는 "에어컨이 고장이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고, 김 씨는 벽지 값 만이라도 보상해달라고 협의를 끝냈다.

그러나 이후 업체 측은 연락을 받지 않는 둥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김 씨는 "벽지 값만 보상받고 좋게 넘어가려 했으나 계속 '알아보겠다' '내일 주겠다'는 답뿐이고 연락도 잘 닿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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