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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유홍준 청장 사표 수리여부 내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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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유홍준 청장 사표 수리여부 내일 결정"
  • 구자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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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홍준 청장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한 입장 밝히겠다"

청와대는 국보 1호 숭례문 화재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유홍준 청장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한 입장을 13일 정리해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대변인인 천호선 홍보수석은 1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내일 유 청장의 사표를 수리할 지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유 청장의 사표 수용 여부에 대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언급은 아직 없지만,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이번 사건 처리과정에서 특정인 인책보다는 사고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 문화재 훼손 방지대책 강구 등 사태 수습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유 청장의 사표는 일단 반려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사고를 특정인의 책임 문제로 단정할 수 없는데다 현 시점에 책임을 묻는 것보다는 사태 수습과 후속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견해가 없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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