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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갤럭시워치8- 항산화 지수·심전도 측정 vs. 애플워치11- 수면 점수 시스템·다양한 색상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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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갤럭시워치8- 항산화 지수·심전도 측정 vs. 애플워치11- 수면 점수 시스템·다양한 색상 강점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5.09.16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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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대표 전영현)와 애플(대표 팀 쿡)이 최신형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하며 정면 승부에 나섰다. 삼성의 갤럭시워치8은 수면 패턴 분석, 심전도(ECG) 고도화, 세계 최초 항산화 지수 측정 등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했으며 애플워치11은 두 배로 늘어난 저장 용량과 수면 점수 시스템, 7가지 색상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지난 7월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출시했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 워치8'의 두께는 8.6mm로 역대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가장 얇다.

갤럭시 워치8은 수면 패턴 분석 등 사용자의 헬스 케어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갤럭시 워치8은 3일 동안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꼭 맞는 취침 시간을 알려준다.

사용자가 3일간 워치를 착용하고 수면을 취하면 생체 리듬(생체 시계) 및 수면 욕구(피로도)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의 취침 시간을 계산해 건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갤럭시 워치8을 3일 이상 밤마다 최소 4시간 이상씩 착용해 혈관 스트레스의 기준값을 설정하고 이후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ECG(심전도)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이소성 박동의 빈도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소성 박동은 정기 검진에서도 쉽게 발견되지 않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다. 빈도가 높으면 심방세동으로 이어져 뇌졸중 및 심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8' 시리즈
▲삼성전자 '갤럭시워치8' 시리즈
갤럭시워치8은 세계 최초로 항산화 수치를 측정하는 스마트 워치다. 워치 후면 센서에 엄지 손가락을 대고 누르면 피부 속 카로티노이드 농도를 확인해 항산화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19일 한국 시장에 애플워치11을 정식 출시한다. 해당 기기의 두께는 9.7mm로 갤럭시워치8보다 1.1mm 두껍다. 최대 사용 시간도 24시간으로 최대 40시간인 갤럭시 워치8보다 16시간 적다.

저장 용량은 갤럭시워치8이 32GB, 애플워치11이 64GB로 두 배 차이가 난다.

애플워치11은 최대 밝기 2000니트로 갤럭시워치8보다 1000니트가 높다.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다.

애플워치11의 알루미늄 버전 색상은 로즈골드,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제트블랙이며 티타늄 버전 색상은 내추럴, 골드, 슬레이트로 총 7가지다. 갤럭시워치8은 실버, 그라파이트 두 가지 색상이다.

▲애플 '애플워치11'
▲애플 '애플워치11'
애플워치11도 갤럭시워치8과 마찬가지로 헬스 케어 시스템에 공을 들였다.

애플워치11은 '심전도' 앱을 통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혈중 산소 포화도도 측정이 가능하다.

애플워치11에는 수면 패턴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수면 점수 시스템도 추가돼 수면 시간, 취침 시간 일관성, 중단 횟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갤럭시워치8 41만9000원부터 ▲애플워치11은 59만9000원부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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