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소비자의눈] 부풀어 오른 스마트폰 배터리...수리비 90만원에 소비자 분노 폭발
상태바
[소비자의눈] 부풀어 오른 스마트폰 배터리...수리비 90만원에 소비자 분노 폭발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5.09.22 0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폰 제조사, 모델을 가리지 않고 배터리가 부푸는 스웰링 현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품질보증기간이 지난 경우 수리비용 등을 모두 소비자가 떠안아야 해 부당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전 중구에 사는 박 모(남)씨는 자녀가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부푼 것을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박 씨는 놀라 서비스센터를 찾았고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다'는 진단을 받았다. 제조사 측은 품질보증기간이 지나 무상 수리가 불가하다고 전했다. 메인보드와 배터리 등 부품을 교환해야 해 수리비로 90만 원 이상이 책정됐다.

박 씨는 "배터리가 부푸는 증상이 소비자 과실만은 아닌데 100만 원에 가까운 수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분노를 토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