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개그맨 심현섭의 뺨을 때렸다는 구설에 올라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개그맨 정주리의 한 측근이 입장이 밝혔다.
정주리의 소속사 컬트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한 달 전쯤 SBS ‘웃찾사’ 연습실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심현섭은 당시 ‘형님뉴스’코너 특별출연을 위해 연습실에 같이 있었다.
개그맨들이 악의 없는 장난에 정주리가 걸려들었고 뺨을 때린 이후 심현섭과 모두 다 장난임을 알고 웃으며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같이 출연했던 개그맨 김숙에게 확인 결과 장난이었단 전제로 방송에서 밝혔으나 편집과정을 통해 뺨을 때렸다는 이야기만이 방송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게 논란이 일자 심현섭도 정주리도 다 당황스러워 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심현섭의 경우 개그맨들끼리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다 나온 말인데 의도가 와전돼 당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현섭은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네버엔딩 쇼를 하라’에서 “후배개그맨에게 따귀를 맞은 적이 있다”는 내용이 방송됐고 이후 정주리가 당사자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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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을 위해 결단하거라.
옥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