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이라도 욘사마라면 OK?'
최근 일본에서 ‘욘사마’ 배용준을 닮은 한 남성을 여행홍보모델로 활용한 투어프로그램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쿠마모토(熊本)현 동사무소 직원인 ‘욘사마’ 나카가미 케이스케(中神啓介·37)가 지역 관광투어의 홍보모델로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있다.”고 보도했다.
나카가미 씨가 투어프로그램에서 맡은 일은 열차를 타고 쿠마모토현으로 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일.
욘사마의 ‘살인 무기’인 상냥한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하는데 배용준의 트레이드마크인 머플러와 코트를 착용한 채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 "욘사마와 닮았다."는 관광객들의 반응을 얻어냈다.
나카가미 씨는 지난 2004년 ‘겨울연가’ 방영 당시 욘사마를 닮았다는 주변의 반응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는 등 한류(韓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그는 “요즘은 많이 바빠져서 매일 나가지는 못하지만 투어에는 마중을 꼭 나갈 것”이라며 “꼭 한번 찾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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