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019년 경제부총리에서 물러난 뒤 전국 바닷가의 어촌계를 다니며 직접 어업을 체험하는 등 어촌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져왔다.

김 지사는 이날 임진강 수위 점검 후 한탄강 청년어부가 운영하는 고깃배 ‘왕건1호’에 올라 직접 잡은 물고기들을 보며 탄성을 자아냈다. 김 지사는 “와 이건 자연산이네요”라며 물고기들이 가득 담긴 활어통을 보며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이건 모래무지고 저 큰 건 뭐지요”라며 청년어부에게 물어본 뒤 “메기”라는 답을 들었다.
김 지사는 청년어부와 함께 어획한 참게를 자동차로 옮겨 실으며 대화를 나눴다.
청년어부 김 씨는 한탄강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로 밀키트를 제작해 온라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또 내수면 어선의 노후 엔진 교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귀어 희망인들의 귀촌과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귀촌 지원은 귀어학교 운영, 귀어 귀촌컨설팅(창업어가 멘토링, 어촌정착상담사 등)이다. 정착 지원은 산업경영인 육성 자금, 귀어 차업 및 주택구입 등 대출 지원(이율 1.5%), 청년어촌정착지원(월 최대 110만 원 지급), 귀어인의 집(주거 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전국 최초로 어업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보상하는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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