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으로 제품 정보를 접함으로써 제품 선택권을 높이고 보편적 월경권을 강화하기 위해 ‘좋은느낌 라네이처’ 생리대를 공급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시각장애인 생활안전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 등과 협력해 진행됐다. 기부품목에는 생리대 외에도 점자태그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린핑거’ 스킨케어 제품도 포함됐다.
또 발달장애 여성을 비롯해 반복적인 생리대 부착 연습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처음위생팬티’를 개발했다.
제품 보급 외에도 국내 최초 월경 전문 블로그 ‘우생중’, 여성 웰니스 케어 플랫폼 ‘달다방’ 앱 등을 통해 초경에서 완경에 이르는 전문적인 월경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여성용품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지속하는 한편, 국민의 삶과 지구환경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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