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HD DVD 사업 포기를 위한 마지막 검토작업 중에 있다"며 "공식적 결정이 곧 내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소니와 삼성전자 등이 참여해온 블루레이 기술은 차세대 영상.음향 플레이어 사업의 기술 표준 전쟁에서 HD DVD 진영에 대해 `KO승'을 거두게 될 전망이다.
앞서 일본의 NHK 방송은 최근 도시바가 HD DVD 사업에서 수백억엔대의 손실을 봤으며 사업 포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올해초 메이저 배급업체 워너브러더스가 소니와 삼성전자 등이 참여해온 블루레이 방식만 지원하겠다고 밝힌 뒤 가트너 등 시장조사기관들은 차세대 DVD 표준 경쟁에서 블루레이가 완승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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