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뉴하트' 김미미 역의 신다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4일 방송된 '뉴하트' 19화에서는 그동안 본의 아니게 이은성-남혜석 커플을 공공연하게 곤란에 빠뜨렸던 김미미(신다은)가 환자의 처방을 잘못해 남혜석에게 혼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남혜석은 김미미가 환자의 처방을 잘못하면서 환자가 큰 위험에 빠지자 혜석이 당황해 하며 김미미를 야단쳤다. 혜석은 "니 판단에 그렇게 자신있어? 머리에 든거 없으면 무조건 물어. 자존심 세우지 말고 간호사한테라도 물어"라고 말했다.
자존심이 상한 김미미는 "그깟 실수 한 번 갖구 너무 하시는거 아니에요?"라고 따지고 혜석은 "그깟 실수 한번에 사람이 죽어. 사람 죽여놓고 그렇게 말할래?"하고 혼을 냈다. 김미미는 "안 죽었잖아요. 그렇게까지 확대해석해서 사람 밀어붙이는 거 너무 심해요. 기껏 1년 선배면서 교수처럼 구는 거 진짜 웃겨요"라고 말하면서 지지 않는다.
한결같은 지지를 보여주는 배대로까지 이번 싸움(?)은 혜석의 손을 들어 김미미는 서러운 눈빛을 보낸다.
신다은은 극중 실수를 연발하는 사고뭉치 인턴 의대생 김미미 역을 맡아 노총각 배대로(박철민)와 함께 애정을 키워나가며 애교 넘치는 감초 연기와 보조개가 돋보이는 깜찍한 외모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예전 MBC에서 방영한 의학드라마 '해바라기'에 등장했던 엽기커플 '차태현- 김정은 커플'을 보는 듯 하다."며 "제 2의 김정은 탄생이 기대된다."며 신다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뉴하트’에서의 인기로 현재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드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2008 최고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신다은은 현재 SBS의 '행복합니다'에도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