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14일 오전 3시께 부산진구 전포동 김모(49)씨 집에 들어가 침대에서 자고 있던 김씨의 입과 코를 손으로 눌러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3년전 합의이혼한 김씨가 최근 김씨 집에서 다른 남자를 만난 것에 앙심을 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건발생 초기 잠적한 김씨의 전남편 조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던 중 직장 동료에게 연락한 것을 확인, 경북 청송군의 한 민박집에서 은신중인 조씨를 검거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