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급등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에서 항공주와 해운주 등의 운송주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전날에 비해 각각 1.73%, 1.52%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한진해운(-3.02%)과 현대상선(-1.85%), 대한해운(-2.14%) 등 해운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급등에 따른 원료비 상승 부담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4.51달러(4.7%)나 급등한 배럴당 100.01달러에 거래를 마쳐 사상 처음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넘어섰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