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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인가 긍정적 결과 희망…리테일 성장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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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인가 긍정적 결과 희망…리테일 성장 계속 추진"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2.11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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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금융당국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 여부에 대해 긍정적 결과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테일 부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는 11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발행어음 인가 여부에 대해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모험적 DNA를 바탕으로 과감한 기업금융 사업 확대를 성장 전략으로 추구하고 있는 메리츠의 방향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며 "발행어음 인가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금융당국에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신청한 후 금융당국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에 이어 실사까지 마친 단계다.

종합투자계좌(IMA)에 대해서는 "현재 계획하고 있는 부분은 없다"며 "자기자본 외형만 감안하면 조만간 신청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선은 발행어음 인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메리츠증권은 5000억 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확충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별도기준 7조5353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2376억 원 증가했다. 자기자본 추가 확충이 이뤄질 경우 IMA 사업요건인 별도기준 자기자본 8조 원을 충족하게 된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지난 달 중단된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완전무료 프로모션에 대해 "기존 고객에 대한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신규 고객에 대해서도 국내 주식 무료 수수료 이벤트 및 달러 환전 혜택, 예수금 자동 투자 등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신규 플랫폼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고객 유지율, 잔고 성장, 상품 전환율 등 질적 지표 중심의 성장을 계속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메리츠증권은 슈퍼365 계죄의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앞세워 디지털 채널 고객 수를 2024년 말 8만6000명에서 지난해 말 43만4000명으로 5배 이상 증가하는 데 성공했다. 예탁자산도 2024년 말 3조 원에서 지난해 말 19조 원으로 6배 이상 늘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영업망 확충을 위해 지난해 2곳의 PIB센터를 출범시켰다. PIB센터에서는 개인 고객의 자산관리는 물론 법인 자금운용, 투자, 자문, 기업금융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해 메리츠증권의 판관비 증가에 대해 "지난해 기업금융 실적 개선으로 인한 성과급 증가와 2024년 성과급 감소에 따른 기저 효과가 더해진 영향"이라며 "수익성이 훼손되는 방향의 비용 증가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테일 관련 전산 개발 확대로 전산운용비가 증가했고 거래 증가에 비례한 지급 수수료 증가, 기업금융본부 인력 충원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등도 있었다"며 "다만 이는 사업 확장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로 중기적으로는 수익 증가로 이어져 판관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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