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팀이 피습으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은 노홍철의 완쾌를 기다리며 일단 계획된 모든 촬영을 취소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지난 19일 오후 8시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 앞에서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김모씨에게 피습 당해 왼쪽 귀가 3cm가량 찢어져 응급수술을 받고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20일 '놀러와'와 21일 '무한도전'의 녹화 촬영에는 노홍철이 참여할 수 없게 됐다.다행히 이번 주 방송분은 이미 녹화 촬영을 마친 상태지만 최소 2주전 방송을 녹화하는 '무한도전'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1일 하하의 군입대로 멤버가 5명으로 줄어든 지금, 설상가상으로 노홍철마저 불미스러운 일로 사고를 당해 ‘무한도전’에게 큰 위기상황이 된 것.
노홍철 또한 이에 대해 "최대한 빨리 녹화하고 싶다. 지금이라도 나가서 방송을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방송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했다.
하지만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병원을 갔다와봐서 안다. 노홍철은 현재 안정을 취하는 것이 급선무다.“며 노홍철의 회복을 가장 중요시했다.
이어 “노홍철이 완쾌해 방송이 가능할 시점까지 녹화를 아예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전에 녹화한 분량만 하더라도 지금 현재 3주 가량 여유가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기다리면서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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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아저씨 빨리일어나서 재미있는 무한도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