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여주인공 허이재가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지난 19일 허이재의 생일을 맞아 오지호가 생일케이크를 마련하고 스태프들이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 주었다고.

당초 오후 2시에 생일파티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촬영이 지연되면서 결국 오후 10시 서울 용산 중대 병원 앞 길가에서 깜짝 생일 파티를 가지게 되었다.

빡빡한 촬영일정으로 자신의 생일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허이재는  갑자기 오지호가 케이크를 들고 나타나자 그제서야 상황 파악을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허이재는 "정신없이 촬영을 하다 보니 오늘이 생일이라는것도 잊어 버리고 있었다. 더구나 누군가 생일파티를 해줄거라고는 기대하지도 않았다. 그것도 길거리 촬영 현장에서 생일 케이크를 받을 줄 몰랐다. 두고두고 추억으로 남을 밤"이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허이재의 가족들은 깜짝 생일파티 소식에  답례로 떡과 과일을 준비해 스태프들에게 돌렸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