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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LPG 북한 금강산 공연 초청받아 "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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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LPG 북한 금강산 공연 초청받아 "떨려요"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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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그룹 LPG가 처음 북한의 금강산에서 노래한다.
LPG는 21~23일 인기 1인칭슈팅(FPS)게임 '스페셜포스'의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금강산에서 개최하는 '스페셜포스 북한 금강산 스페셜 파티'에 축하 가수로 초대받아 22일 강원도 고성군 남측 출입사무소를 통해 입북한다.

   이날 금강산 온정각에 도착해 바로 게임대회가 열리는 금강산 문화회관으로 이동, 3~4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금강산 지역을 돌며 온천욕도 즐긴다.

   처음 북한 땅을 밟을 리더 한영은 "휴대전화 지참 불가 등 세심히 알아야 할 사항들이 많다"면서 "북한 지역에서 우리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피부로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LPG는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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