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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알약 매출 비중 반등...인사돌·센시아 브랜드 파워에 약국 유통망 강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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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알약 매출 비중 반등...인사돌·센시아 브랜드 파워에 약국 유통망 강화 효과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6.03.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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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의 알약(정제) 매출 비중이 3년 만에 반등했다. 약국 유통망을 활용해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잇몸치료제 ‘인사돌’,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 등 동국제약의  대표 브랜드의 주목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동국제약의 정제 부문 매출은 18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8946억 원으로 9.9%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정제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로 0.6%포인트 상승했다. 2022년 23.4%에서 2024년 19.6%까지 줄어들다 지난해 반등했다.

동국제약의 정제 제품은 인사돌, 센시아 등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브랜드가 주력 품목이다. 정제 매출 비중의 증가는 동국제약이 약국 유통망을 강화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더마코스메틱 제품군 경쟁 확대로 성장이 정체되면서 신규 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이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틸리안24가 주력 품목으로 있는 기타 제형 부문은 2021년 23.4%였던 매출 비중이 2024년 32.6%까지 치솟았다. K-뷰티 트렌드와 홈쇼핑을 기반으로 인지도 제고 전략이 맞물린 효과다.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23.3%에 달했다.

다만 지난해 기타 제형 부문 매출은 2755억 원으로 3.7% 증가에 그치면서 비중 30.8%로 1.6%포인트 하락했다.

이러한 성장 정체로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품목을 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주요 브랜드 판매처인 약국을 대상으로 일반 의약품의 마케팅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광고선전비가 843억 원으로 13.5% 늘었다. 전체 판관비는 4030억 원으로 9.6% 증가했다.  

특히 동국제약은 자사 일반의약품 매출 중 85%를 직거래를 통해 내고 있다. 브랜드 파워, 마케팅 효과가 직거래를 통해서 더 높은 시너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사업본부가 국내 경기부진 상황에서도 인사돌, 센시아, 훼라민큐, 치센, 등 전통 브랜드 품목에 대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과 질환 관리 홍보 등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도 브랜드 및 일반의약품 지속적 확대와 함께 신사업 영역으로 반려동물 제품군 확장, 약국 유통력을 활용한 타사 제휴 품목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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