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지난 20일자로 자사 3세대(3G) 이동통신서비스 ‘쇼’의 누적가입자가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300만 명을 돌파한지 2개월만이다. 이는 3G 서비스 출시 초기에 비해 100만명이 늘어나는데 소요된 시간이 반 이상 단축된 것으로 3G 가입자는 매달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TF 관계자는 “다양한 단말기 라인업과 생활밀착형 요금제 등 쇼의 본원적 경쟁력은 이미 시장에서 입증된 셈”이라며 “2008년 쇼 가입자 확보 목표인 77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KTF는 지난해 총 22종의 쇼 단말기를 선보인데 이어 올 한해동안 약 40여 종의 전용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이동통신 시장은 하루 휴대폰 가입 고객의 66%가 3G 가입자인 등 급격하게 3G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김민현기자(kie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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