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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스캔들' 황재원…"김주연 빠른 회복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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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스캔들' 황재원…"김주연 빠른 회복 바래"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21 17:16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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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국가대표팀 수비수 황재원(27.포항 스틸러스)이 옛 연인 미스코리아 출신 김주연씨와의 스캔들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21일 모자를 눌러쓰고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난 황재원은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 구단과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저를 아껴주는 팬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입국해서 지금까지 말이 없었던 건 당사자들끼리 만나 이야기하고 싶었다. 지난 15일 김주연을 만나기 위해 안동에 갔지만 만나지 못하고 부모님만 뵈었다”고 말했다.

김주연씨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둘이 만나 많은 일들이 있었다. 헤어진 이유는 함구하고 싶다”고 일축했다. 

요양 중인 김주연씨에게 “빨리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 일은 김주연과 나의 일이기 때문에 둘만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며 3분 동안의 짧은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황재원의 옛 여자친구 김주연씨는 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 게시판에 “국가대표 황모 선수와 사귀던 중 임신을 했지만 그가 결혼을 거부하며 낙태를 강요했다”는 글을 올렸고 이에 황재원은 지난 14일 허정무 감독과의 면담 뒤 태극 마크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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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네 2008-02-26 14:02:07
글안보셨나요
애가 생기면 결혼하자구 했다지 않습니까 애초부터 결혼생각없었으면 사실대로 말하고 피임하도록 하거나 피임을 했어야죠 여자는 남자를 믿었으니 결혼할거라 생각한거고 남자는 애초에 생각도 없으면서 단지 즐기기위해 피임안해도 된다구 말한거고 여자보고 뭐라하시는분들 너무 그러지마세여 진짜 자신의 여동생이나 누나가 그런일 당했다구 생각해보시라구요

박정님 2008-02-24 18:23:22
전 효자라면
효자라면 정말 치가 떨립니다.
자기 부모가 우선이지.. 지 마누라 애는 저리가라.. 거든요

믿음 2008-02-24 09:26:35
공인이기에
서로 공인이기에 믿고 싶었을테고 사랑했기에 더 욱더 믿었겠죠 .. 아기 생기면 결혼하자는말을 말이죠.두 사람이 입을 열어야만 확실해지겠지만 ..

강윤희 2008-02-23 20:21:31
잘못은...
황재원선수에게만 있는것이 아니죠.. 나라를 대표하는 공인인건 축구대표팀이나 미스코리아나 마찬가진데.. 함부로 행동한것은 둘다 잘못이죠..
남녀의 관계를 어째서 남자탓으로만 돌리는지 모르겟네요..
그리고 요즘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애가지면 결혼하자는 말을 믿어요..
사랑할때 행복함도 이별할때의 아픔도 다 감수하고 선택해야 될 일 아닌가요...

힘내슈 2008-02-23 10:23:53
어쩌다 저런남자 만나서...
앞날이 창창한 사람이 왜 저런남자를 만나서 .. 이런 수난을 ..사랑에 눈이멀면 뵈는것 없다더니. 얼굴이쁘겠다 머리 좋겠다. 수준에 맞는 사람만나슈. 수준이 맞아야 일생이 편한법. 그남자 사생활은 얼마나 께끗 했길래 사생활 운운하는지. 여자든 남자는 결혼전까지 연애 하고 배우자를 선택하는법. 그럼여자는 연애한번 한하고 남자 만나면 무조건 결혼? 지금 조선시대 입니까? 내 장담합니다. 황선수보다 백배는 모든 조건이 좋은 남자랑 결혼 할테니 ... 그전에 남자보는 눈좀 키우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