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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 법인카드 시장, KB국민카드 1위 굳건...2위 하나카드 격차 좁히며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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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 법인카드 시장, KB국민카드 1위 굳건...2위 하나카드 격차 좁히며 맹추격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6.05.26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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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대표 김재관)가 올해도 법인카드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위 하나카드(대표 성영수)가 점유율 격차를 좁히며 바짝 뒤쫓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 규제 강화로 수익성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진 카드사들이 법인카드 시장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누적 기준 KB국민카드의 법인카드 점유율(구매전용 제외)은 18.89%로 전년 말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KB국민카드는 수익 기반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영업 체계를 재정비했다는 입장이다.

KB국민카드는 국세·지방세 납부 등 마진이 낮은 전략적 매출을 통한 외형 확대를 지양하고 일반 기업카드 매출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조직 개편을 통한 기업영업 체계를 재정비했다. KB국민카드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업영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영역본부를 신설하고 지역 영업조직을 확대해 총 18개 지역 기반 영업 체계를 구축했다. 기업영업 기능을 본부 단위로 일원화하고 지역 거점 중심의 영업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현장 실행력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산한 기업카드 기준으로 보면 당사는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이용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기업카드 전반에서의 포트폴리오 경쟁력과 고객 접점이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의 맹추격도 주목할 만하다. 하나카드의 4월 점유율은 17.11%로 0.37%포인트 상승했다. 전업 카드사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1위인 KB국민카드와의 점유율 격차도 전년 말 2.06%포인트에서 1.78%포인트로 좁혀졌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0년부터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온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나은행 여신거래 법인을 중심으로 양사 담당자가 함께 해당 법인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며 초기 섭외 단계부터 은행과 카드를 함께 거래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구조다. 신용한도 부여가 가능한 우량 법인 중심의 신규 고객 모집 전략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고객사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업카드 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기업의 재무·경비관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해당 기업의 법인카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그동안의 불편한 사항들을 개선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편의성을 증대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당사는 기업카드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통해 하나카드의 성장에 한 축으로서 기여하고자 한다"며 "기업회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기업카드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하나은행 및 관계사의 서비스를 연결하는 핵심 연결축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 3위인 신한카드(대표 박창훈)는 16.9%로 0.34%포인트 오른 반면 4위 우리카드(대표 진성원)는 점유율이 16.23%에서 15.71%로 0.52%포인트 떨어지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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