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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5000석' 모자라...하이트진로, 부산 '센텀맥주축제'서 다양한 콘텐츠로 젊은층과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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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5000석' 모자라...하이트진로, 부산 '센텀맥주축제'서 다양한 콘텐츠로 젊은층과 교감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6.05.2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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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부산 대표 맥주 축제인 ‘센텀맥주축제’를 통해 ‘테라’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올해는 축제 참여자의 맥주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테라 생맥주 부스, 푸드존, 포토존, 플레이존, 공연 등의 콘텐츠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 마련된 ‘2026 센텀맥주축제’ 현장에서 느낀 첫 인상은 인산인해였다.

준비된 좌석이 약 5000석이었는데 실제로 5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센텀맥주축제 전경. 사진=정현철 기자
▲센텀맥주축제 전경. 사진=정현철 기자
행사장 전면에는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가 배치됐다. 방문객들은 입장 시 차가운 음료를 담으면 표면 색이 변하는 ‘변온 알루컵’을 지급받아 테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쏘맥자격증 발급, 타투 스티커, 테라·두꺼비 포토존, 웨이브 레이스, 난타 스테퍼, 7초 타이머 게임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겼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테라 생맥주 부스, 축구게임 및 쏘맥자격증 발급, 스티커&타투, 이벤트 존 부스 전경. 사진=정현철 기자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테라 생맥주 부스, 축구게임 및 쏘맥자격증 발급, 스티커&타투, 이벤트 존 부스 전경. 사진=정현철 기자 
푸드존에는 부산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준비됐다. 대표적으로 압로의 ‘오리날개튀김’과 ‘오리튀김’, 미림양장의 ‘마라치킨’, 다이도코로의 ‘야마자키 치킨범벅’ 등이다. 이 밖에도 삼진어묵, 상하이마라꼬치 등 전국적으로 알려진 브랜드 메뉴도 마련됐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모창가수 ‘싸이버거’, 코미디언 정찬민, 최지용 등 7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중간에는 맥주 빨리 마시기, 즉석 소개팅 인터뷰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코미디언 최지용(찌드래곤)씨가 공연 중이다. 사진=정현철 기자
▲코미디언 최지용(찌드래곤)씨가 공연 중이다. 사진=정현철 기자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는 주류 소비문화가 단순 음용을 넘어 사진, 영상, 체험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테라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축제 준비 과정에서 소비자 안전과 원활한 주류 공급을 가장 중요하게 봤다. 감정우 하이트진로 특판부산지점 지점장은 “축제 준비에서 가장 먼저 신경 쓴 것은 소비자 안전이고, 두 번째는 맥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 지점장은 “광안리, 서면, 전포동 등 젊은 소비자층이 많이 찾는 상권에서 테라와 켈리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센텀맥주축제를 통해 젊은층에 소구할 수 있는 지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은 관광도시로 유입 인구가 많지만, 관광객이 늘어난 만큼 술 판매가 증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부산에서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하이트진로가 기존 주종과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현장 접점을 확대하고 자사 브랜드 제품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늘리려는 전략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신광용 사장(왼쪽)이 부스 방문객을 위한 메뉴를 준비 중이다. 사진=정현철 기자
▲신광용 사장(왼쪽)이 부스 방문객을 위한 메뉴를 준비 중이다. 사진=정현철 기자
지역 상인들도 이번 축제를 신규 고객 확보와 매장 홍보 기회로 보고 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부산 전포동 오리꼬치구이 전문점 ‘압로’의 신광용 사장은 “평일에는 100팀, 주말에는 150팀가량이 부스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매장이 비교적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위치하지 않은 만큼 축제장에서 맛본 방문객이 실제 매장 재방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26 센텀맥주축제’ 특별 후원사로 참여했다. 축제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회사 측은 총 8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센텀맥주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하이트진로를 포함한 많은 F&B 업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센텀맥주축제를 찾아 많은 분들이 시원하고 짜릿한 경험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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