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에서 여성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남희 의원과 통합돌봄본부장을 도맡은 서영석 의원은 26일 "경기도가 부담을 책임져 돌봄 체계와 성평등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현정 민주당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추 후보는 '당당한 여성'을 주제로 5대 여성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AI 디지털 성범죄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 시스템 도입 ▲임산부 복지 원스톱 서비스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확대 및 고도화 ▲성평등정책관 신설 ▲여성 취·창업 지원 확대 등이다.
추 후보는 최근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피해영상물 자동 탐지 및 삭제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법률 지원, 심리 치료와 더불어 수사 연계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때 다문화가족·이주노동자를 위한 다국어 상담 지원도 추진한다.
임산부 바우처, 고위험 산모 지원금, 산후도우미 등 지원을 플랫폼 하나로 통합하는 '경기 임신·출산 통합 플랫폼'을 발족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성평등정책관'을 신설해 중장기적으로 경기도 법정계획에 성별영향평가를 의무화, 성인지 예산도 확대한다.
김 본부장은 "추 후보 당선은 여성이 최초로 광역 단체장이 된다는 의미에서 뜻깊다"며 "성평등 정책을 신경 써서 설계함으로써 더 공정하고 더욱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낼 것"이라 말했다.
지난 7일 추 후보는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민주당 6·3 지방선거 성평등 공약 인천·경기·제주 선포식'에 참석해 "지방의원 유급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켰더니 지방의회에 청년과 여성이 진출하면서 전문성이 높아졌다"며 "지방 시대를 우리(여성)가 주도하자는 것은 바로 그런 제도의 변화를 우리(여성)가 끌어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추 후보는 "여성이 받는 차별에는 사회 인식 차별뿐 아니라 임금에서의 차별, 또 직장 내에서 권리 보호의 차별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걸 의회를 통해 제도로 풀어나가는 것이 우리 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경기도가 솔선수범해 표준화를 끌어내 끝내 전국의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하겠다"라며 '성평등 공약은 모두를 위한 공약'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추 후보는 '누구든 안심, 복지'를 내걸고 5대 통합돌봄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경기돌봄기준선 마련 ▲경기복지생활권(G-Care) 구축 ▲산모 중심 원스톱 지원 확대 ▲공공요양원 확충 및 치매안심보험 신설 ▲무장애(배리어프리) 관광시설 확대 등이다.
추 후보는 '경기돌봄기준선'을 마련해 복지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노인·장애인 대상 돌봄 기준을 제도화하고 공공 돌봄시설을 확충해 실질 돌봄 서비스를 보장한다.
'경기복지생활권'을 새롭게 마련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거주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통합거점센터를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와 요양시설이 연결되는 지역 밀착형 돌봄 모델을 통해 경기도형 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그림이다.
또 공공요양원 확충, 치매안심보험 신설 등으로 어르신 돌봄의 질과 접근성을 높인다. 무장애 관광시설도 대폭 확대한다.
추 후보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안하거나 차별받지 않아도 되는 경기도, 돌봄 때문에 일상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 후보는 지난 19일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세 번째 핵심 공략으로 제시했다.
'수용성평오이(수원·용인·성남·평택·오산·이천)' 반도체 벨트 구축을 기반으로 도내 8개 기초지자체와 K-반도체 클러스터 전략을 수립하고 클러스터 내 설계·생산·소재·부품·장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14일에는 '항공·우주·MRO 분야 첨단산업 육성'과 '경기 북부 대전환'을 두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11일에는 동탄역 GTX A노선 광장에서 교통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경기도 어디서나 수도권으로 30분이면 출근할 수 있는 대전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