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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엔진 수주 목표 1분기에 41% 채워...한화엔진은 수주액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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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엔진 수주 목표 1분기에 41% 채워...한화엔진은 수주액 16%↑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6.0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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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대표 이상균·금석호)의 올해 1분기 선박엔진 수주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한화엔진(대표 김종서)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엔진 부문 올해 1분기 수주액은 11억900만 달러(한화 약 1조6612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다.

반면 한화엔진은 같은 기간 수주액이 1조2312억 원으로 16.3% 증가했다.

HD현대중공업의 올해 엔진 부문 연간 수주 목표는 26억7500만 달러(한화 약 4조66억 원)다. 1분기 기준 이미 목표의 41.5%를 달성했다.

다만 올해 수주 목표는 지난해 28억2600만 달러(한화 약 4조2336억 원) 대비 5.3% 낮아졌다. HD현대중공업은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엔진은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1조6000억 원 수준으로 전망했지만 현재는 이를 초과 달성했다.

한화엔진은 지난달 13일 계열사 한화오션과 3541억 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지난달 12일부터 2028년 6월 26일까지다. 

매출과 공장 가동률에서도 양사 흐름은 엇갈렸다.

HD현대중공업 엔진 부문 1분기 매출은 87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공장 가동률은 149.2%에서 107.5%로 41.7%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여전히 100%를 웃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화엔진은 매출과 가동률 모두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1분기 매출은 34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공장 가동률은 100.5%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화엔진 관계자는 “지난해 수주한 고수익 물량들이 오는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되기 시작해 4분기부터는 매출이 한 단계 점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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