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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고유가에도 상반기 영업익 3%↑...주요 노선 공급 확대해 수익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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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고유가에도 상반기 영업익 3%↑...주요 노선 공급 확대해 수익성 높여
  • 이승규 기자 gyurock99@csnews.co.kr
  • 승인 2026.07.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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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매출 9조5350억 원, 영업이익 778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3% 증가했다.

상반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90억 원 증가한 5조4610억 원을 기록했다. 설 연휴 견조한 수요 유입과 유럽 및 주요 환승 노선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고유가로 인해 한국발 여객 수요는 다소 위축됐으나 중동지역 환승 수요 및 방한 수요는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이에 맞춰 주요 노선 공급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사진=대한항공

상반기 화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231억 원 성장한 2조6325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의 경우 고정 물량 계약 지속 확대 및 수요 강세 미주 노선에 부정기 및 전세기 추가 운영 등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매출 증대를 이끌어냈다.

유가 상승이 본격화된 2분기에는 글로벌 AI 관련 투자 확대, K-beauty 수출 호조 등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늘었다. 또한 고부가가치 화물 적극 유치 및 부정기편 운영 등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견조한 수익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3분기 여객 사업이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른 여행심리 회복 및 하계 성수기 효과로 여객 수요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화물 사업은 AI 연관 산업 등 성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외발 수요 유입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발 여객 수요 회복으로 양방향 수요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또한 대외 환경 변화에 맞춰 기민하게 공급을 조정해 매출 및 수익 극대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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