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받는다. 이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우주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을 대중과 만나는 공개 컨퍼런스로 확장한 자리다.
한화그룹과 카이스트(KAIST)가 지난 5년 동안 운영해왔다. 해마다 중학생 30여명에게 우주과학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우주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선 그간 한화가 이어온 우주인재 육성과 우주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대중이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전은지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조승연 작가, 지웅배 세종대 조교수, 정의훈 산업 애널리스트 등이 연사로 참여해 우주산업의 가능성을 전할 예정이다.
최근 우주산업은 재사용 발사체로 우주 탐사 비용을 줄여 민간 우주 시대를 연 미국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화제다. 이는 과거 국가가 이끈 우주 개발이 민간 기업으로 넘어갔을 때 상상하지 못한 큰 규모의 혁신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판 스페이스X’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발사체와 위성, 체계 종합(발사체 개발·운용을 총괄하는 것) 등 각자 다른 기술을 가진 국내 항공우주 기업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한국의 인공지능(AI) 우주 강국 도약을 목표로 오는 2040년까지 우주항공, AI 산업에 55조원을 들여 독자 발사체-위성망-국방 AI를 아우르는 통합 우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우주사업을 통해 한국형 발사체의 주요 부품 및 체계, 지구관측 위성시스템 등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우주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차세대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셀 개발을 주요 미션 과제로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우주 전력 시장에서 통합 에너지 솔루션 사업자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항공우주사업 계열사인 쎄트렉아이는 중소형 지구관측위성 기술력의 척도인 해상도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의 우주사업은 지난 1분기 기준 내수매출 332억 원(89%), 수출매출 42억 원(11%)을 기록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