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건 조기해결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수사본부장이 이기태 일산경찰서장(총경)에서 박학근 경기경찰청 2부장(경무관)으로 바뀌었다.
경찰은 또 현장을 목격하고 피해 초등생을 구하는 등 추가 범행을 막은 여대생 B 씨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주기로 했다.
박학근 본부장은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 맞춰 수사계획과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또 수사 관련 잘못된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청수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일산경찰서에 마련된 수사본부를 찾아 수사상황을 점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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