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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금속세척제 파문' CJ 푸드빌 대표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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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금속세척제 파문' CJ 푸드빌 대표 사과문 발표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04 0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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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세척제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패밀리레스토랑 빕스(VIPS)의 모기업 CJ 푸드빌이 3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CJ 푸드빌 박동호 대표이사는 먼저 "이번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어떤 이유에서든 매장에서 지켜져야 할 관리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은 저희의 명백한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직원 교육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문가와 고객들로 구성된 '푸드 폴리스'를 운영할 것"이라며 "매장내 위생관리와 안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100%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서 해당 직원이 너무 당황하고 겁이 난 나머지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은 고객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것"이라며 "상황 파악 후 지금까지 고객 피해 보상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으나 고객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당사는 문제가 된 세척제가 희석된 액체와 세척제 원액을 증거물로 해당 경찰서에 제출하는 등 객관적 사실 입증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룹 CJ㈜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에서 어린 아이가 물 대신 금속세척제를 마시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속세척제를 마신 아이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위세척 등 응급처치 후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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