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안성기가 연기 인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황신혜에게 뺨 맞은 일을 꼽았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의 `연예뉴스O` 의 첫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안성기는 51년간의 연기 생활 동안 다양한 영화 에피소드와 연기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성기는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에서 황신혜에게 따귀를 맞았던 신을 꼽았다.
안성기는“촬영 당시 황신혜에게 뺨을 맞았는데 어찌나 손이 맵던지 맞자마자 눈물이 핑 돌았다"며 "NG 안 내려고 눈물을 꾹 참았는데 카메라를 보고 있던 배창호 감독이 폭소를 터트리는 바람에 결국 NG가 나고 말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다시 찍으면서 또 한번 맞았는데 정말 내 평생 그렇게 손이 매운 사람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며 주위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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