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방법7
그 정보라는게 거의 아줌마틱 한건데요.
어디어디 불량으로 *만원이다..하면 '인터넷에서 봤는데 누구는 무상이라던데요'
'이거 일주일 전에 샀는데 말이 되요 그게' '그렇게 비싼돈 주고 수리할거면 왜 고쳐요 새로 사지'
'서비스 믿고 구입했는데 실망했어요' 뭐 이런식으로 나가시면..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좀 통했어요..
손으로 쓴 편지가 통하듯이요 ㅋㅋ
아직은 정이 있는 세상이랍니다..
저만의방법6
하지만 그때는 이미 제 파우치가 배송이 시작 되었더라구요.
근데 그 편지를 받은 분께서 감동하셨는지
파우치가 하나 더 왔답니다 ㅋㅋ
그래서 전 35000원 정도를 벌었답니다 정신적 시간적 소모는 컸지만요 ㅋ
친한 친구도 V43 껍데기 없이 구입했길래 제 파우치를 주었어요 ㅎㅎ
A/S거지같고 그렇긴 한데요. 전 말빨로 10만원 요구하는거 무상으로 터치 스크린
싹 갈아버리고
기기 무상 교환 해버리고 그랬습니다.
말빨 뒤엔 정보가 뒷받침 해줘야 겠죠.
저만의방법5
펜을 들엇어요. 예쁜 편지지에 내용을 썼어요.
안녕하세요 가죽파우치를 가위로 잘라서 쓰고있던 고3학생입니다..
너무 배송이 지연되어서 피엠피 가지고 다니기 불안하고
이제나저제나 기다리기만 하고 있습니다
.. 구구절절하게 다 적었어요.
파우치 보냈던 그 주소로 편지를 띄웠습니다~
저만의방법4
근데 ... 2주일 3주일 지나도 안와요.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라도 주던가요.
그 사이 아이스테이션 이 간이사업 같은 애들은 점점 커져갔어요.
스레귀 같은 V43이 엄청나게 팔렸거든요.
한달이 거의 다 되록 안 와서 저는 생각했어요.
이대로 있어서는 안되겠다고1!
ㅇㅏ이스테이션 뻑하면고장나서,,, 센터 수리 맡기는 것도 한두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