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영화 `비스티 보이즈` 촬영 중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8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진행된 '비스티 보이즈'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윤계상은 "촬영 중 음주신을 찍다 진짜 술에 취해 기절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손님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청담동 에이스 호스트 승우 역을 맡은 윤계상은 이전에도 소품이 아닌 진짜 술을 마셔 살을 뺐으면 좋겠다는 감독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5kg이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정우는 “앞에 매일같이 술이 있어서 그걸 그냥 놔둘 수가 없었다”며 술에 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다 같이 모여 촬영을 하면 중간에 기다리는 시간도 있고 해서 우린 아마 물 대신에 맥주를 먹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해 술과 함께한 촬영장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함께 출연한 윤진서 역시 " "영화를 위해 거의 1년이란 시간을 두 남자배우와 감독님과 매일 술을 마셨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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