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10분께 서울방면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 안에서 학생과 인솔교사를 태우고 가던 8대의 관광버스 가운데 4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교사 한명이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고, 6명의 학생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경기도 용인시 다보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75명의 6학년 학생들이 경기도 여주시 영릉 방문 후 용인시에 있는 호암미술관으로 이동하던 중에 앞서 달리던 관광버스가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학교 관계자는 “중상을 입은 학생들은 없지만 학생들이 충격을 받아 학습을 포기하고 학교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진주=유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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