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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정양 장례식, "더 이상 아이를 상대로 한 범죄 없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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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정양 장례식, "더 이상 아이를 상대로 한 범죄 없어졌으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4 23:3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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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대구 달성군 자신의 집에서 납치된 뒤 2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허은정(11) 양의 장례식이 14일 오전 열렸다.
허양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9시께 시신이 안치됐던 달성군 논공가톨릭병원 영안실에서 가족들의 오열 속에 진행됐으며 이어 운구는 생전에 다니던 대구 비슬초교 교정으로 옮겨졌다.
교정내 노제에는 이 학교 교사와 2-6학년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슬픔 속에서 마지막 가는 제자와 친구의 모습을 지켜봤다.
장례식에 참가했던 비슬초교 관계자는 "짧게 살다간 은정이가 범죄가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지내길 기원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없었으면 한다"고 울먹였다.
한편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달성경찰서는 허양의 주변 인물 등 용의선상에 올려진 이들을 대상으로 관련성 여부를 캐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허양의 시신이 발견된 달성군 유가면 속칭 용박골 일대에 병력을 투입해 허양의 유류품이나 용의자의 범행 사용도구 등이 있는지 추가로 수색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진 못했다.
한편 이날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이 달성경찰서를 찾아 사건 개요에 대해 들은 뒤 유가면무소를 방문, 기초생활수급자인 허양에 대한 그동안의 지원 및 생활실태를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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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lyn82 2008-06-15 14:04:29
분노
뭐 인간들이 사람들을 죽이냐

비공개 2008-06-15 18:47:15
뭐야??
참 무서워서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