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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100일 이명박 대통령 "백일바기가 성인병 걸린 격" 빗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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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100일 이명박 대통령 "백일바기가 성인병 걸린 격" 빗대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5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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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 방송된 MBC '명랑 히어로'에서 출연자들의 '촛불시위'지원사격 발언이 화제를 낳고 있다.

김구라는 취임 100일된 이명박 대통령을 거론하며 "100일 된 애가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 모두 걸린 꼴"이라며 독설을 날렸다.

김구라는 이 대통령에게 “국민이 원하지 않는 걸 하지 않으면 된다"며 대표적인 두가지 실정으로 쇠고기와 대운하를 꼽았다.

그는  "정부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입장이 점차 악화되는 건 한 번 싫으면 모든 게 다 싫어지기 때문이다. 부인이 좋으면 처가댁에 절을 하지만 부인이 싫으면 장인어른, 장모, 처남이 모두 다 싫어진다”는 비유룰 들기도 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현 정부가 잘 되길 바란다”며 “주식을 넣은 것도 있기 때문에 잘 돼야 한다. 그래서 출연료도 올라야 한다”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딱딱해진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하늘의 지원사격도 날카로웠다. 그는 "촛불집회를 통해 시위문화는 성숙해 나가고 있는데 반해 정부의 진압 방식은 구시대적인 것 같다"고 힐난한 뒤, "많은 카메라가 지켜보고 있는데도 (진압방식이) 이런데, 만약에 카메라가 없다고 생각해 보라"며 경찰의 폭력적 진압을 질타했다.

하지만 이날 이하늘은 이같은 언급보다 입고 나온 티셔츠의 문구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티셔츠에는  '쥐는 살찌고 사람은 굶는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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