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현은 1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서 열린 '드림 4' 헤비급 경기에 출전해 오브레임과 맞섰지만 1라운드 시작부터 밀리기 시작하다 36초만에 KO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태현은 1라운드 초반 신중하게 경기를 시작했으나 오브레임의 강타를 막아내기 위해 가드를 올렸다가 양손 펀치및 니킥을 맞고 허무하게 링 위에 쓰러졌다.
지난 2006년 씨름서 종합격투기 무대로 전향한 이태현은 지난 2007년 10월 28일 K-1 히어로스 대회서 일본의 야마모토 요시히사를 상대로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지만 이번 패배로 인해 전력을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편 오브레임은 경기 후 마이크를 들고 " 미르코 크로캅과 싸우게 해달라 " 며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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