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왕비호 '소녀시대 침묵사건'과 정치인 '입 칼질'
상태바
왕비호 '소녀시대 침묵사건'과 정치인 '입 칼질'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5 21:2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엔 이른바 '소녀시대 침묵사건'과 정치인이 개그맨 왕비호(윤형빈)의 도마에 오른다. 

15일 저녁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 녹화에서 "정치인을 비난하면 안티팬이 아니라 그냥 팬이 생긴다"며 정치인 비난을 거부해 온 왕비호가 이번 '소녀시대' 사건에서는 정치인을 풍자 대상으로 삼았다. 

그는 "'드림 콘서트'에 직접 다녀왔다"며 "편을 가르고 남을 인정하지 않은 채 싸움을 일삼는 정치인들이 다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라며 공격했다. 

왕비호는 드림콘서트에서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왕비호 미니홈피에는 15일에도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 "이명박씨한테도 한마디 하라"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소녀시대 침묵사건은 사건의 당사자인 소녀시대가 홈피에 사과문 형식의 소감을 올려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소녀시대는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소녀시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게재했다. 

"지난 10개월 동안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을 해왔는데,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녀시대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쉼 없이 달려온 10개월이 저희에겐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지만 돌이켜보면 후회스러운 순간들도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 후회스러운 순간들이 저희를 좀 더 성숙하게 하고 많은 것을 깨닫게 했어요. 적절치 못한 말과 행동, 방송에서 존칭어를 바르게 사용하지 못한 점 등으로 인해 상처 받은 모두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소녀시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를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그러나  팬들은 "왜 피해자가 먼저 사과하냐"는 항의  글도 게시판에 올리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야호~ 2008-06-16 02:07:02
혹시...
내가 일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