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에게 서운한 마음을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토로했다.
원더걸스는 14일 방송된 MBC 퀴즈 프로그램 `브레인 배틀`에서 박진영 사장님에게 서운한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원더걸스 멤버 중 소희는 녹음 당시 뉴욕과의 시차로 박진영 사장님에게 꾸중을 많이 들었는데 시차 때문에 잠을 못자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빈은 신곡 준비 당시 박진영에게 의상 확인차 메일로 사진을 보냈는데 "왜 그리 살이 쪘냐?"는 말을 들었다며 당시의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들은 발언 이후 박진영에게 "사장님 사랑해요"라면서 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는 등 애정을 표시하며 폭탄 발언을 수습했다.
한편 같은 소속사인 JOO도 데뷔 전 콘셉트 회의 때 박진영이 "살이 이게 뭐니, 두부 같잖아"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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