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5년간 393억원의 예산을 들여 LG화학과 네스캡 등 산.학.연이 이차전지를 공동 연구개발, 리튬이차전지와 슈퍼 커패시터(대용량 축전기)의 시제품 개발을 끝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이번에 개발을 완료한 시제품을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할 예정인 아반떼급 하이브리드카에 적용하기 위해 시험.검증을 하고 있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카는 출발이나 가속할 때 이차전지를 사용하고 주행시에는 이차전지를 끄고 일반 엔진을 가동하는 것으로 기존 자동차에 비해 연비가 35% 이상 높아진다.
슈퍼 커패시터는 재래식 커패시터(콘덴서)에 비해 수백 배 이상 축전할 수 있으며 이차전지와 기능이 비슷하고 순간 충전이나 고출력 특성이 이차전지에 비해 우수한 축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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