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이명박 지지율 12.1%불과...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상태바
이명박 지지율 12.1%불과...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 최현숙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6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지율 추락 대체 어디까지?

최근 ‘쇠고시 수입조건’과 ‘대운하 건설’ 등 악재가 겹친 가운데,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사상 최악인 12.1%까지 폭락한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내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관한 단순 지지도는 12.1%로 나타났고, “그저 그렇다”는 답변이 포함된 조사에서는 7.4%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첫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진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단행 예정인 '인적쇄신'에 대해서 64.9%의 응답자들이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기대한다”는 응답은 31.6%에 그쳤다.

또 이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한 여론 역시 더욱 악화되어 11.2%로 찬성쪽은 줄어든 반면, 반대론은 무려 82.3%에 달했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전망 역시 비관적이어서 과반을 넘긴 58.3%의 응답자들이 “잘 풀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대해선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71.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p라고 한길리서치 측은 밝혔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