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나가자 그만 흥분해서..."
15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의 경기 도중 빈볼시비에 이어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SK윤길현이 자신의 미니홈피와 구단 홈피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윤길현은 "본의 아니게 저 때문에 많은 팬분들이 마음이 상하신 것 같아서 죄송하다"며 "그럴려고 한 건 아닌데 3년전 동료들이 사구를 많이 맞고 또 경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다보니 저도 모르게 좀 많이 흥분한 것 같다"고 썼다. 또 "앞으로는 좀 더 성숙된 야구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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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인성교육부터,,,,,무조건 공부, 무조건 운동이라는 이런 교육으로 우리의 미래는 없다. 저런 불쌍한 선수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교육이 바로서야 한다. 오로지 성적만을 강조하는 풍토가 낳은 불상사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윤길현 선수는 자기가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임을 항상 명심하기 바란다. 선수들이 경기를 하지만 프로야구는 관중으로 인해 존재한다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을 에스케이 구단, 감독, 선수 모두가 명심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