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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파문 윤길현, 공개 사과에도 성난 네티즌들 "강력한 처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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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파문 윤길현, 공개 사과에도 성난 네티즌들 "강력한 처벌 하라"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7 11:16
  •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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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투수 윤길현이 경기 중 던진 빈볼시비에 대해 당사자 KIA 최경환과 팬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했지만 네티즌들이 징계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윤길현은 15일 문학 KIA와 경기 후 빈볼에 대해 최경환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하고 자신의 홈페이지에도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윤길현은 미니홈피를 통해 "본의 아니게 저 때문에 많은 팬분들이 마음이 상하신 것 같아서 죄송하다"며 "그럴려고 한 건 아닌데 3년전 동료들이 사구를 많이 맞고 또 경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다보니 저도 모르게 좀 많이 흥분한 것 같다"고 썼다. 또 "앞으로는 좀 더 성숙된 야구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5일 경기에서 SK 윤길현은 KIA가 0-9로 크게 뒤진 가운데 8회 마운드에 올랐다.

윤길현은 2사 1루서 최경환에게 2구째 머리쪽으로 높은 공을 던졌다. 최경환이 불만을 표하자 윤길현은 이를 모른 채 했고 이에 흥분한 양팀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몰려나갔지만, 짧은 실랑이만 벌이고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윤길현이 최경환을 삼진으로 잡은 후  덕아웃으로 뛰어 들어가면서 욕설을 내뱉는 입모양이 방송사 카메라에 잡혔다.

이 같은 모습을 지켜본 야구팬들은 윤길현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며 나섰고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윤길현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려 달라'는 청원에 서명한 네티즌들이 1만8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아무리 기분이 상했다고 해도 야구선배에게 그런 모습을 보인 것은 용납이 안된다"며 "야구선배이기도 하지만 인생선배를 그런 식으로 무시하고 우롱한 윤길현에게 강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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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창 2008-06-17 11:47:15
선수를 위한 팬이 아니라 팬을 위한 선수이다.
저런 선수 하나가 수만명의 팬들이 야구장을 떠나게 한다.
정말 분노한다.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함영복 2008-06-17 12:10:20
다시생각해보고 운동하라
운동은 순수하고 정직한 것이다. 거기에는 인격이 있고 삶이 있다.
한번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표현은 생각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평상시의 모습을 돌아보고 올해는 반성하라.

고등어 2008-06-17 12:27:16
거지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개길현..
싸가지없는 새끼 니가 선수가..아무리 아마추어도 그렇게 행동은 안한다.
신성한 야구장에서 페어플레이 할줄아는 스포츠정신이 있어야지...
이거는 선배도 없고 니미 욕지거리하고...니같은 새끼때문에 야구장 가기싫어진다.. 니같은 새끼는 영원히 야구장에서 추방당해야된다..꺼져라
역겨우니깐...

심판자 2008-06-17 12:36:46
갈기갈기 찢어죽일 개씹호로새끼
니부모가 그리 가르쳤지? 개씹호로 새끼야 너는 야구장이 아니라 뒷골목에서 굴러먹다 칼침맞고 뒤져야해 찌질아 마운드에서 내려와 니자리로 돌아가거라

박성연 2008-06-17 12:49:45
7개 구단에서 sk 와 경기시 행동해도 됩니까,,,
이번일을 간과하면 앞날이 더 문제다 각팀의 막내투수에게 10점이상
이기고 있을때 빈볼과 욕하고 한다면 고참타자는 울분에 정상적인
실력이 나오겠는가 , 또한 모든관중이 이해하지 못한 행동을 감독과
kbo만 중립을 지킨다니 이해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