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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문열, '촛불 장난'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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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문열, '촛불 장난' 발언 논란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7 12:27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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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문열(61)씨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촛불시위를 '촛불장난'으로 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씨는 17일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촛불 장난을 너무 오래 하는 것 같다"면서 "너무 오래하면 결국 불에 데게 된다"는 등 촛불 시위 참가자들을 비난했다.
이에 앞서 그는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여론조작도 많이 개입돼 있다"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는 한편 "이 대통령의 성급함, 부주의함, 말과 의욕이 앞서나가는 것" 등을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또 "지난 효순이미선이 사건 때 주한미군 사령관이 사과하자 부시의 사과를 요구했고, 부시가 사과하자 미국 정부의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며 "만일 그 때 미국 정부가 사과했더라도 또 다른 요구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미국이 재협상에 응한다 해도 여전히 촛불집회는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일부 네티즌들이 보수 언론 광고주에 압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서도 "범죄행위고 집단 난동"이라고 맹비난하며 "합법적으로 당선된 정부의 시행도 되지 않은 정책들을 전부 꺼내 반대하겠다고 하는 건 집단 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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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퇴진 2008-06-17 13:34:45
^^
조선논조 똑 닮아가는구나. 왜 데지? 숭고한 시민 정신을 모독하지말라.
나도 조선 논조처럼 한마디 할까? 글 오래 쓰다보면 손가락 썩는댜.

신영숙 2008-06-17 13:20:51
민주주의국가입니다.
촛불 시위하는것도 자유고 그것을 비난하는것도 자유입니다.
말을 할 수있는 자유,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합니다.

노무현 2008-06-17 13:10:46
맞는 말 했네
촛불들고 청계천 기어 나오는 것들 제정신인가. 덩달이들이 대부분 아닌가. 이젠 정치적으로 악용해 먹는 녀석들도 정신 차리고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게 해야 하는데...안타깝다.

노수영 2008-06-17 13:05:23
말장난만 하리오
인식이 다르군요. 그럴수도 있죠. 그렇지만 님의 입가에 머문 경멸과 조롱은 미국에서 중국 옛이야기 울궈내다 묻힌 님의 인품입니까. 촟불이 열을 죽여 빛을 더함을 멀리서 옛날을 팔러온 님이 알 수는 없겠지안. 쩝

김선여 2008-06-17 12:39:08
슬픈일이네요...ㅉㅉ
화가나기보다 슬프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