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24)가 16일 런던의 자택에서 실신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구드만 대변인은 "와인하우스가 16일 오후 자신의 집밖에 대기해 있던 캐나다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뒤 갑자기 실신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기절할 당시 옆에 있던 사람이 부축해 바닥에 쓰러지지는 않았지만 부친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 벼원으로 데려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녀는 곧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드만 대변인은 의사들이 실신 원인을 찾기 위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술집에서 남성들을 폭행하고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등 온갖 기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와인하우스는 선데이 타임스의 부자 명부에 연간 2천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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