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23개 미국 기업과 2명의 외국인에게 경고서한을 발송하고 125개 의약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FDA는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유사 암치료제를 팔고 있으며 이런 약품들은 잠재적인 위험이 있는 성분 때문에 환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환자가 입증된 치료법을 찾는 것을 가로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클 레비 FDA 국장은 "FDA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 대신에 이런 약품들을 인터넷에서 구매하려는 것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암 치료 목적의 의약품과 장비는 판매전에 반드시 FDA의 승인을 얻도록 돼 있다.
문제 의약품과 기업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DA의 홈페이지(www.fda.gov/cder/news/fakecancercures.htm)에 실려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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