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본명 조성현)가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이루는 지난 17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미니홈피에 올린 몇 장의 사진들이 이렇게 까지 일이 커질 줄 몰랐다. 단지 팬 여러분에게 오랜만에 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점심시간 후 쉬는 시간이었고, 컴퓨터로 개인 홈페이지를 이용해도 좋다는 주임님의 허락 하에 홈페이지를 둘러보던 중 선임에게 설정사진을 찍자고 해서 찍은 사진”이라며 “분명 이런 오해가 있을 것 같아 사진 밑에다 ‘위 사진은 설정사진입니다. 사실과 다릅니다’라고 적어놨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내가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이 그 부분은 올리지 않고 사진만 올려 지금 나의 근무태도가 불성실하게 보여졌다”고 해명했다.
이어 “나 때문에 다른 여러 공익근무요원들이 좋지 않게 보여지 게 된 점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일로 말나오지 않게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지만 한 사람의 아버지까지 들먹이는 건 조금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네티즌의 지나친 비난에 항의했다.
마지막으로 “사진 몇 장으로 생긴 오해가 굉장히 아프다. 이번 일을 교훈삼아 앞으로는 조심하겠다. 더 이상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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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