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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알렉스-호란 "친해지려 소주 7병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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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알렉스-호란 "친해지려 소주 7병 마셔"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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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와 호란이 그룹 클래지콰이 결성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한 알렉스와 호란은 "처음 만난 날 부터 존댓말을 쓰고 무척 어색해 했다. 서로 친해지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결국 알렉스는 시간이 가도 서먹함이 줄어들지 않자 호란에게 술을 권했다. 두 사람은 안주 한 접시를 놓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한 잔 두잔 주고 받던 술잔은 어느 새 7병이 되어 두 사람은 결국 거하게 취했다.

알렉스는 "이 술자리를 계기로 우리는 말도 놓고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다음날 연습실에서 만나 손은 흔들고 고개는 숙이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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