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은 스타키스트 인수를 위해 지난 3월에 매물로 나온 이 업체와 접촉해왔고, 현재 인수 조건을 놓고 막바지 협의중이다.
스타키스트는 델몬트의 한 디비전(division. 수산 사업부문)으로서 미국 시장점유율 40% 가량에 이르는 참치캔 선두업체이다.
이번 인수전에는 동원 외에도 7-8곳에 이르는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원은 그러나 "보통 M&A(인수.합병) 과정에서 말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스타키스트가 동원과만 일대일 단독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업체들과도 동시에 협상하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원의 인수 성사 여부 윤곽은 내주중에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