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 MBC '100분토론'에서 주성영 의원이 고려대 김지윤 학생에 대해 '고대생' 신분 의혹 발언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주성영 의원은 이날 토론 주제인 '이명박 정부와 촛볼, 어디로 가나'로 토론을 을 진행 하던 중 '고대녀'로 불리우는 고려대 사회학과 4학년 김지윤 학생에 대해 언급했다.
주 의원은 "진중권 교수께서 선량한 시민들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고려대생이 아닌 정치인"이라며 "고려대 여학생 기억나시죠? 그 여학생 프로필이다"라며 A4 용지에 쓰여 있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이게 김지윤 학생 프로필인데. 알고보니 고려대학교 학생이 아니다"라며 "고려대학교에서 제적을 당한 학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력을 보면 민주노동당 당원이다.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선거운동을 한다"며 "지난번 프로그램에 나올 때는 고려대학교 재학생으로 나왔다. 이게 얘기가 되냐"고 비난했다.
방송이 나간 이후 많은 네티즌들도 주성영 홈페이지, 주성영 블로그, 주성영 미니홈피 등을 검색하며 잘못된 발언에 대한 질타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성영 홈페이지는 다운이 될 절도로 접속자가 폭주했다.
주성영 의원은 20일 저녁 "고대 측에 확인해 본 결과, 3월 17일 법원이 김지윤 학생의 출교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고 현재 복교된 상태라는걸 알게 됐다"며 "토론회를 몇 시간 앞둔 시간에 보좌관이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사이트에 게재된 김지윤씨 관련 이력을 보고하였고 이를 최종적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한 발언"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또한 주 의원은 "비록 의도되지 않은 착오였으나, 경위야 어찌됐건 본인의 발언으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김지윤 학생에게는 마음으로부터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확인도 안된 사실로 국민을 제대로 선동해주시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현주소입니다. 메카시즘의 전형을 제대로 실천해주시는 한나라당 의원들..
이제 우리도 수준을 높여야 됩니다. 저런 의원들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발디밀수없게 만들어야 진정한 선진국 되는겁니다.